-
[사진설명]교황맞이 분주한 중동
오는 22일로 예정된 교황'요한 바오로 2세'의 방문을 앞두고 18일 두 명의 요르단 수녀가 베들레헴 광장이 보이는 발코니에 환영 깃발을 내걸고 있다.[베들레헴(요르단) AP〓연합
-
[사진] 안데스를 깨우는 9574km ‘지옥의 랠리’
모터사이클 두 대가 사막의 모래언덕을 넘고 있다. 모래밭엔 바퀴 자국이 어지러이 나 있다. 자세히 보면 외바퀴뿐만 아니라 트럭 바퀴자국도 보인다. 도대체 사막에서 무슨 일이 벌어
-
[이주헌 유럽기행] 8. 스위스-바젤미술관
닫힌 공간. 세상과 절연된 곳. 그 곳에 썩어져가는 육신이 외롭게 누워 있다. 마른 명태처럼, 꺾인 나무가지처럼 그렇게 버려진 육체. 시신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 받지
-
정양모 신부 성공회대 은퇴기념 강연
지난달 29일 낮 12시 서울 성공회대(http://www.skhu.ac.kr)성미카엘 성당에서 정양모(鄭良謨.65)신부의 은퇴기념 강연이 열렸다. 가톨릭 신부가 프로테스탄트 교파
-
1mL에 6만3330원 … 엘리자베스 여왕도 쓴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세상에는 1000만 명에 이르는 백만장자(밀리어네어)와 1000명이 넘는 억만장자(빌리어네어)가 존재한다. 그리고 아름다움을 향한 여성의
-
살롱서 커피 마시다 “바스티유로” … 프랑스 대혁명 막 올라
커피는 계몽철학과 시민의식도 확산시켰다. 지식인들은 살롱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국을 논하고 세상을 재단했다. 이런 시민의식이 프랑스 대혁명으로 발화하기도 했다. 그림은 19세기 프
-
청나라 볼모 시절 서구 문명 접했지만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드라마 추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은 강성민. 사진 KBS 제공 “오. 그러니까 이것이 당신들이 숭배하는 신의 상인가요?” “그렇습니다···
-
[독서 칼럼] 죽은 포퍼가 산 홉스봄을
칼 포퍼와 에릭 홉스봄은 서로 닮은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다. 1994년 92세로 타계한 포퍼는 젊은 한때 사회주의 운동에 가담했으나 즉시 '회개한' 뒤 극우의 선봉장이 되었다
-
[중앙시평] 오늘의 95개조
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젊은 수도사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교황의 면죄부 발행을 비판하는 95개조의 항의문을 내걸었다. 종교개혁을 향
-
[사진] 전임과 신임 교황의 비교사진
프란치스코 1세 교황의 소탈한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. 거리에서 시민들과 격의없이 만나기도 하고 강론을 원고없이 즉흥적으로 하기도 했다. 복장도 전임 베네딕트 16세 교황
-
110m 벽화 함께 그렸더니 소록도가 웃었습니다
‘봄날! 굳게 닫혔던 창을 열어 연초록 꽃눈 피우는 신비를 보며 미움과 설움을 녹인다.’ 한센인 시인 강창석(61) 씨의 시구다. 1980년대 소록도에서 살다가 도망쳤던 그는 20
-
사임한 교황, 바티칸 봉쇄수도원 머물 것
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실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퇴위에 대한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. 강 의장은 “ 대한민
-
위기 극대화로 국민 지지 확보 민생·경제가 복병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중이 지난 5일 군부 결정에 반발해 십자가와 코란을 앞세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. [카이로=로이터 뉴시스]
-
[시론] "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"
가톨릭교회에서 교황이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며 중요한 교리나 도덕, 규율의 문제를 다룬 공식적 사목교서를 회칙(Encyclical)이라 부른다. 회칙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교황이
-
3.1 절 기념식 등 문화행사 공동개최 협의
종교간의 일치와 협력을 다지기 위한 범종교적 문화행사의 공동개최방안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. 천주교 주교회의일치위원회 (위원장 나길모 주교)는 지난 5일과 12일 주한 로마교황청
-
"인간구원의 원천은 「마음의 밭」 계발"
8일은 불기 2528년 사월 초파일 「부처님 오신날」.『부처님 탄생은 인간완성과 중생구원의 제중입니다.』 원불교 금대산 종법사 (71)는 넓은 자비의 품으로 불탄을 받들며 둥근 일
-
한국 추기경 1명 더 늘 듯
내년 2월께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새 한국인 추기경이 탄생할 전망이라고 평화방송이 24일 보도했다. 시사프로 '열린 세상 오늘, 장성민입니다'의 담당자 오동선 PD는 이날 로마교황
-
카터회고록 국내중점연재 「신의를 지키며」…캠프데이비드 그 후④
내가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동안 이스라엘에 먼저 가있던 「보브·리프슈츠」보좌관이 「바이츠만」이스라엘 국방상의 전갈을 보내주었다. 만약 이집트 쪽에서 이스라엘 내각이 승인한 조약초안
-
[BOOK/깊이 읽기] 부패 권력의 천적! Mr.슈피겔
권력과 언론 / 원제 Schreiben, Was ist 루돌프 아우크슈타인 지음, 안병억 옮김, 열대림, 448쪽, 2만5000원 세계 저명 언론인들은 국가 권력과 맞서 언론 자
-
종교와 과학의 만남 '배아줄기세포' 생명이냐 아니냐
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성체 줄기세포로 치료하지 못하는 질환의 치료용으로만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. 15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관에서 가진 황
-
독일서 요한 바오로 2세 관 인기
타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관이 독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간 엑스프레스가 2일 보도했다. 신문은 현지 장의업자들의 말을 인용, "바티칸에서 거행됐던 전 교황의 장례식 후
-
테드 터너·제인 폰다 별거…결혼 8년만에 갈라서
세계적인 갑부와 여우(女優)가 결국 별거에 들어갔다. 미 CNN 설립자 테드 터너(61)와 영화배우 제인 폰다(62)부부는 8년간의 결혼생활을 중단하고 별거에 들어간다고 4일 발표
-
[과학으로 세상보기] '과학경쟁=장비경쟁'의 시대
과학 발전의 두 가지 중요한 요소는 인간의 사고와 인간이 만든 도구다. 이 두 가지 요소가 어떻게 뒤얽혀 가며 과학이 발전해 왔나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. 자연에 관한 진
-
9세기만의 「악수」
【이스탄불25일UPI동양】 교황 「바오로」 6세는 25일 「평화순례」차 고대의「콘스탄티노플」에 도착하여 뜻밖에도 동방정교의 「아테나고라스」 총사교로부터 공항출영을 받았다. 지난 9